[리뷰] 에어팟 2세대 후기! (B&O,버즈,QCY 이용자의 후기)
지금까지 완전무선이어폰이 주는 편리함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완전무선이어폰을 사기로 했죠!
눈에 띈 것은 에어팟2세대와 에어팟 프로! (에어팟 2세대와 에어팟 pro 비교글은 여기!)
2세대와 프로의 가장 큰 차이는 노이즈캔슬링이지만 오픈형을 한번 써보고 싶었고 제 폰이 갤럭시라는 기능적 한계 때문에 에어팟2세대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스펙부터 보시죠!
제품 스펙
포장 및 구성품
자 그럼 제품 포장은 어떨까요?
Simple is the Best라는 애플답게 굉장히 심플한 모습입니다.
박스를 열면 가장먼저 설명서가 나를 반긴다.
얇은 양면테이프로 감싸진 에어팟 케이스. 섬세한 느낌이 묻어났다.
에어팟박스를 열면 충전 케이블이 있다.
에어팟 디테일샷
Simple is the Best
샤워기헤드같다
블루투스 연결하기
1. 먼저 아이폰의 블루투스를 켜줍니다
2. 그리고 에어팟의 케이스를 열고 아이폰 근처(5cm이내)가져가면
3. 에어팟에 연결되죠!
+. 다른 기기에 연결하기!
에어팟 케이스 뒷면의 동그란 부분을 3초 정도 눌러주면 에어팟 케이스 내부의 상태 표시등이 깜빡거려요. (gif 넣을껄..)
이때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업데이트
업데이트를 하기위해선 아이폰, 아이패드가 필요해요!
먼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연결한 뒤에 현재 에어팟의 펌웨어 버전을 확인해봅시다!
확인하는 방법은!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업데이트 > 에어팟 > 펌웨어 버전 확인!
보통 처음에는 펌웨어 버전이 1A673으로 되어있는데 에어팟에 연결하고 사용하다보면 2A***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보통 10-20분정도 연결해놓으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네요!! (저는 안됐지만...)
음질, 음량은 어때?
연결 모델 : 갤럭시 노트8, 아이폰7, 아이폰X
지금까지 버즈, QCY T3, QCY T2, 뱅앤올룹슨 E8, 뱅앤올룹슨 H7, 노블 X7, LG 블루투스 이어폰 등등 저가부터 고가제품까지 써봤지만
그 중 에어팟 2세대는 음질이 상대적으로 괜찮았습니다! 특히나 중저음이 강했어요! 이건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가격차이가 10배 정도 차이나지만 QCY T3제품과 비교를 해본다면 QCY T3의 경우 좌우 끊김이 종종 있었고, 갑작스레 3D사운드로 바뀌는 이상현상도 있었습니다. 굉장히 불안정했죠. 현재는 작동이 안됩니다...
하지만 에어팟에서는 그런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굉장히 안정적이예요. 음성지연이나 끊김이 없었습니다. 다만 10m거리에 있거나 5m라도 벽이 있다면 끊김이 발생한다는 점! (이건 버즈도 마찬가지ㅠ..!)
불만족스런 부분을 꼽자면 음량이 생각보다 약했어요
오픈형이다보니 주변소음이 쉽게 들어와요. 이건 모든 오픈형의 단점이지만 음량으로 커버를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는데 음량의 제한이 있어서 실망했죠ㅠ 음량을 최대한 높여도 마트나 지하철 등 소음이 많은 곳에선 음악이 잘 안들립니다ㅠ
그리고 사실 제품 자체의 스펙이 낮더라도 자체 앱이 있으면 어느정도의 단점을 상쇄시켜줄 수 있는데 자체 앱이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보통 중고가형 제품은 자체 앱을 제공해줍니다!)
안드로이드폰이라 제약이 있어 더더욱 아쉬웠죠ㅠㅠ
페어링 연결시 끊김정도
음. .페어링도 무난했습니다.
케이스에서 꺼내자마자 쉽게 페어링 될 뿐만 아니라 노트북에 연결한 상태에서 노트북을 끄면 자동으로 폰에 연결됐어요!
저는 주로 갤럭시 노트8에 연결해서 사용했는데 가끔 유튜브를 보다가 끊기는 경우가 있었어요ㅠ
유튜브영상은 돌아가는데 이어폰은 안들리는.. 그래서 영상을 중지시키고 재생시키면 들리긴 했습니다.
이에 반해 아이폰7, 아이폰X에도 연결해서 사용해봤는데 끊김이 없었습니다!
역시 에어팟은 아이폰에 최적화된 이어폰이라는 느낌이 들었죠!
통화, 음질, 끊김정도
한마디면 될 것 같습니다. 통화음질 최고!
스마트폰에 바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테스트를 위해 사용했던 3종 모두 통화음질이 좋았습니다.
통화시 끊기진 않는지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사람많은 지하철, 버스, 거리에서 사용했지만 끊김? 없었습니다!
안정적이예요!
착용감?!
(feat. 실리콘 이어후크)
솔직히 착용감은 별로였어요ㅠ
귀에서 떨어질것같은느낌? 하지만 장시간(2시간정도) 착용해도 아픈 느낌은 없었어요!
에어팟의 각도를 다르게 하면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줄어들지만 에어팟을 착용한 채 뛰는 것은 무리인것같습니다ㅠ
다양한 리뷰글을 읽었지만 뛰더가 떨어뜨려서 밟거나 분실하는 경우가 종종있더라구요
조깅같은 활동적인 운동을 할 때는 못 쓰겠네요ㅠ
그래도 조깅하면서 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실리콘 이어후크가 있더라구요
이걸 한 번 써봤는데 확실히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은 안들어요!
그런데 음질이 뭉치는, 뭉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노이즈캔슬링도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커널형 이어폰 대비 30%정도의 노이즈캔슬링만 가능했던것같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에어팟자체의 착용감은 떨어지지만 이어후크를 착용하면 괜찮아진다.
그러나 이어후크를 사용하는 순간 음질이 감소한다는 것!
배터리, 케이스, 휴대성 등등
음 배터리라.. 지금까지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이든적은 없어요! 1회 사용시간이 5시간, 최대 24시간이라 굉장히 넉넉했습니다.
케이스는 쉽게 기스가 나는 재질이예요. 유광이라 그런지 실기스같은 생활스크래치가 아주 쉽게 생깁니다.
"작은 스크래치조차 싫다!"고 하신다면 케이스커버는 필수겠네요!
다만, 케이스커버를 씌우면 케이스커버의 고무재질때문에 열어도 쉽게 닫혀서 양손을 사용해야합니다.
자 그럼 에어팟을 넣을 때는 어떨까?
에어팟을 케이스에 넣을 때는 일자모양으로 넣어야만 하는데 이 때는 양손을 써야해서 조금 귀찮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자석 덕분에 자동으로 착착들어가는 스타일이어서 굉장히 편했는데.. 이 부분이 살짝 별로네요
사이즈는 작고 48g이라 가볍기 때문에 충분히 휴대하기 좋습니다!
관리하는게 번거롭다던데 진짜야!?
마지막으로 관리(청결유지)하는게 조금 귀찮을 것 같아요
플라스틱케이스라 정전기가 쉽게 발생해서 그런지 쉽게 먼지가 붙어요. 게다가 흰색이라 더 티납니다. 그래서 케이스커버사용을 권장!
그리고 리뷰글들을 보니 몇달이상 사용하면 철가루가 케이스안에 쉽게 끼는것같더라구요. (그 리뷰글의 에어팟은 좀 많이 더러웠다는.. thelove)
고로 철가루방지스티커도 필수!
또한 커널형이면 고무라서 쉽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데 이건 오픈형이라 이물질을 제거하려면 면봉같은 도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질적으로 방수가 안돼요.. 비를 맞거나 실수로 물이 있는곳에 떨어뜨리면 큰일나겠죠?
대부분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러한 잡다한 도구들이 필요없고, 고무캡이라 쉽게 관리할 수 있지만 에어팟은 여러 도구들이 필수라는것!!
가격 계산하실 때 이런 부분도 감안해서 계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
장점 : 무난한 음질, 강한 중저음, 애플갬성, 애플제품에는 에어팟(호환성최고), 무난한 페어링, 통화음질 최고
단점 : 귀찮은 관리, 강한 중저음, 노방수, 착용감(운동용은 아님), 생각보다 낮은 음량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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